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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 마침표

마음이 흐르는 대로 - 지나영


의사가 병을 마주했을 때 특히 정신과의사로서 자신이 에너지를 얻고 쓰는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병을 안고 삶을 이어가야할 때, 이 사람은 어떻게 이겨냈고 살아가며, 또한 이 책을 펴냈을까 궁금했어요.
요즘 마음 챙김에 대한 생각도 많아지고 시간도 갖고 살려 노력하는 때에, 따라주지 않는 상황, 체력에 버겁고 내려놓고싶은 순간순간들이 많았는데
에너지가 항상 안으로 향하던 저와는 다른 성향의 이 교수는 오히려 급브레이크 같은 자신의 병으로 더 절망적이지 않았을까... 감히 생각도 해보고 그럼에도 자신의 삶에 있어 병의 의미를 새기고 나아가는 모습을 보고 많은 배움과 깨달음을 얻었어요

‘나 자신과의 미팅’ 다른 말로 명상이라고 부르며 “지금 여기의 나”와 만나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내 삶의 주어진 복에 감사함을 우선 순위로 두기. 알고는 있지만 제대로 실천이 어려웠던 것들을 구체적으로 다시 차근차근 해볼 의지도 다지게 되었고, 그저 반성과 후회로 남는 일기장 보단 확언과 감사로 채워지는 일기장으로 한장한장 채워나가야겠다 생각합니다-